강원대학교 평의원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타대학 소식

> 평의원회 소식 > 타대학 소식
타대학소식
제 목 : 경북대 교수회 "코러스, 국립대 통제 수단 폐기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8-23 08:56:34 조 회 : 553
내용

경북대 교수회 "코러스, 국립대 통제 수단 폐기를"

모든 결제사항 교육부 올라가 "시스템도 겹쳐 효율성 저하"

  • 매일신문 2017-08-22 00:05:00


경북대 교수들이 교육부의 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코러스`KORUS)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코러스는 국립대의 재정`회계, 인사`급여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것으로 전자결제시스템의 일종이다. 2015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월부터 각 국립대에 전면 도입됐다. 산재한 국립대의 행정시스템을 일원화해 국립대 자원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문제는 모든 결제사항이 중앙 전산처리되어 교육부에 올라가기 때문에 통제나 감시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경북대 교수회 관계자는 "코러스는 교육부의 국립대 통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어 대학 자율성 침해의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옥상옥'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북대는 10여 년 전부터 자체 전자문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비슷한 시스템인 코러스를 병행해야 해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특히 학사 기능 등은 빠져 있어 대학 자체의 별도 학사관리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도 적잖다고 주장했다.


만만찮은 재정 부담도 폐기 요구의 이유다. 교육부는 코러스 사업비 554억원 중 332억원을 각 국립대로부터 갹출했다. 더욱이 매년 수억원의 유지보수비를 떠안아야 한다. 경북대의 경우 초기 시스템 구축비로 24억원을 부담했고 매년 유지비를 내야 하는데 올해는 2억6천만원을 내야 한다. 경북대 교수회 측은 대학마다 사정을 고려해 시스템을 원하는 대학만 운영하도록 해야 하는데 모든 국립대에 일방적으로 운영토록 해 구성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6월 평의회를 통해 폐기 요구안을 의결한 데 이어 늦어도 9월 초까지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이와 관련,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러스는 전남대에 센터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고 교육부 직원의 접속이 불가해 교육부의 통제나 감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각 대학이 자체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 시스템을 같이 사용하면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보완과 함께 반대하는 단체에 대해 설득 작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목록